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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방어회 비교] 수산시장 vs 왕대박수산시장 vs 연안부두조개구이마니맛집 2020. 1. 7. 16:05
교정 한 이후로 회가 그렇게 땡긴다.
고기처럼 질기지도 않고 이빨에 끼는것도 적어서 그런 것 같다. ㅋㅋ
그래서 이천에 있는 동해수산이나 가성비갑 수산시장을 많이 갔는데 겨울철이 되고나서는 방어회찾아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그중 가장 많이 갈것같은 세곳을 비교하려고한다.
첫번째는 많이들 가는 관고동에 있는 수산시장이고
두번째는 요근래 새로 생겼는데 가성비갑으로 사람이 득실거리는 왕대박수산이고
세번째는 조개구이로 유명하지만 자세히 알아보면 회가 아주 튼실하게?나오는 연안부두이다.
- 이천 수산시장이다.
이게 방어 중짜리고 20,000이였던거 같다.
배가 별로 고프지 않은 상태에서 갔는데 둘이서 방어중짜랑 석화 그리고 맥주한병을 먹으니 딱 배부르게 먹었다.
수산시장에서 먹은게 첫 방어인데 그럴저럭 가성비갑으로 만족하면서 먹었던거 같다.
의외로 가성비별로였던거는 생석화였다.
12갠가 13개였던거 같은데 맛이 비린게 두개있어서 뱉었고 맛도 그다지 와!!신선하다 대박! 이런게 아니여서 아쉬웠다.
그냥 인터넷으로 돈주고 시켜먹거나 시장가서 사먹는데 괜찮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다음번에 다녀왔던곳은 이천 왕대박수산시장이다.
원래 양꼬치집이 새로 생겼던거같은데 얼마 안가서 횟집으로 변경된거 같다.
들어가자마자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완전 깜짝놀랐다.
할머니들도 와서 회식하는 모습을 보면서 와.. 나만 새로생긴걸 몰랐던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튼 저렴한 가격에 한번 놀라고 특 대방어를 시킬까 하다가 요것저것 먹고싶어서 광어+방어 25,000짜리를 시켰다.
와 근데...
사진에서 보이는것처럼 광어3줄과 방어2줄이 나왔는데 일단 광어는 그냥 광어맛이였다.
가성비 갑이라고 할 수 있다. 근데 방어는 진짜 너무얇아서 충격받았다..
이렇게 얇은줄 알았으면 대방어를 시켰지 이건 3장을 겹쳐쌓아서 먹어봐도 방어맛이 안느껴지고
어떤거는 너무 얇게 썰어서 살점이 떨어진것도 있었다..ㅋㅋㅋㅋ
다른 회는 모르겠는데 저기서는 다시는 방어를 먹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밑에보면 메뉴 나와있고 밑반찬은 계란찜도 맛있고 무난하게 괜찮았다.
- 미역국은 쫌 짰ㄷ..ㅏ..
그다음에 간 곳은 연안부두다.
원래는 조개구이집으로 알았는데 블로그 보다보면 여기서 회를 시킨사람들을 종종 볼수 있는데
이천답지않은? 푸짐함이여서 한번 방문해봤다.
퇴근하고가면 사람이 항상 많았기 때문에 예약도하고 방어도 주문을 했다.
중방어가 40,000 대방어가 70,000이였다.
위에 사진에 주문한건 대방어였는데, 여기서 방어 시켜서 먹고 다시는 방어 생각이 안났다.
양도 너무 푸짐했고 부위도 다양해서 이번 겨울 방어는 원없이 먹은 기분이였기 때문이다ㅋㅋㅋ
위에 두곳도 나쁘지는 않았지만(방어 얇았던 집 빼고) 찔끔찔끔 먹느니 차라리 돈 좀 더주고 앞으로는 연안부두에서 방어회 먹을란다..
마무리로 해물라면까지 먹고 배부르게 집으로 갔다.
끝으로 추천한다면 연안부두 방어회 추천!!
- 삼양라면의 햄맛이 강해서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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