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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니캉스] 비스타워커힐 혼캉스 후기 / 리버뷰 / 혼자 알차게 보낸 후기
    호캉스 2021. 9. 9. 14:52

    안녕하세요~
    오늘은 9월에 다녀온 워커힐 비스타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처음으로 혼캉스 다녀왔어요~!

    비가 추적추적오는날.. 역에서 내려서 택시를 타고 워커힐로 향하는 중입니다.

    우산에 짐에.. 정신없어서 로비사진은 못 찍고 체크인하고나서 올라가는 길에 키와 안내문
    기본적인 안내와 부대시설 이용시간 그리고 체크아웃시간!
    그리고 가장(?) 좋았던 미니바 무료 문구!

    따라라란따~~~ 따라라라따라~~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눈부신 한강뷰
    차근차근 소개 들어갈게요!

    우선 욕실!
    아주 개방적이에요 따로 들어가는 문같은건 없고 커텐으로 가릴 수 있는정도?
    그리고 욕조옆에 통창으로 되어있는데 블라인드로 올리고 내려서 가릴 수 있어요

    동구밭 어메니티
    샴푸+컨디셔너, 바디로션, 바디워시
    이렇게 구성되어있습니다.
    샴푸+컨디셔너는 합쳐진 구성이여서 읭? 스러웠는데 역시나.. 감고나서 머리가 뻣뻣..

    두명이서는 좀 부족했을수도 있겠지만 혼자여서 넉넉했던 수건!
    왼쪽 하단 칸에 손수건이랑 타월도 하나씩 넣어져있었어요

    제일 아쉬웠던 변기...
    비대없는건 블로그 후기보고 익히 알고는 있었는데 변기시트도 정말 불편했어요
    딱딱해서 아주 불편했고 절대로 오래는 못앉아있을 그런 변기였어요

    샤워실입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위에서도 물 나오게 되어있어요.

    욕조입니다.
    처음에는 아.. 좁겠다 했는데 제가 165인데 두다리 쭉 뻗을 수 있을 정도에요
    샤워기도 있는데 처음에는 요리조리 돌려봐도 물이 안나오길래 뭐지,,, 했는데 맨 오른쪽 손잡이 시계반대로 확 돌려보면 잘 나옵니다ㅋㅋㅋ

    너무너무 포근했던 침구!
    역시 호텔 침구는!!

    왜 저렇게 디자인을 했는지 참 민망스러운 욕실...ㅋㅋㅋㅋ
    욕조 콘센트 있는곳 옆쪽에 블라인드 올리고 내릴 수 있는 버튼이 있답니다.

    처음에 냉장고인줄 알았었는데 열어보니 컵 보관하는 곳이였어요
    샷잔이 없어서 좀 아쉽,,ㅎ

    소독기? 옆에는 커피와 티스푼 홍차 녹차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탄산수와 맥주2 아이스티2 생수2
    담백한 맛의 과자와 견과류!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미니바 무료여서 이용하는데 아주 편리했어요


    앉아서 책이라도 읽고싶었지만 짐 올려놓는 공간이 되어버린 의자들..

    이의자,, 편하긴 편했는데 자세히 보면 가족같은거 벗겨져 있고 위생적으로 좀,,,,읭 스러웠습니다.
    그래도 앉을곳이 마땅하게 없어서 흐린눈 해가며 앉아있었습니다ㅋㅋㅋ

    전체적인 느낌

    전체적인 느낌2

    색감이 좋아서 한컷

    뭘 넣어야할지 모르겠는 칸..
    저 파우치 안에 있는건 드라이기입니다.

    다리미판과 다리미 그리고 가운, 슬리퍼
    윗칸에는 여분 배게도 있습니다.

    방과 한강뷰 구경후에 침대에 좀 누워있다가 로비에서 온 전화...
    둘째주 수요일은 헬스장,수영장,사우나 다 휴무일이라고한다ㅠ
    원래 내 계획은 첫날은 헬스 그다음날 아침에는 모닝수영이였는데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헬스와 수영중에 뭘 할까 고민을 했는데 수영복을 들고왔기에 수영장에 가기로 결정!
    3시 이후여서 사람이 많을까봐 걱정했는데 인원제한수 안넘었다고해서 재빨리 수영복을 갈아입고
    가운을 걸치고 슬리퍼를 신고 다녀왔다.

    혼자 수영하는건 늘 있는일이라 상관 없었는데 왔다갔다 할때 혼자여서 좀 쓸쓸했다

    일년만에 수영인가...
    한시간은 채우고 싶었는데 체력이 딸려서 시간은 못채웠습니다ㅠ
    수영장 전체적인 평은 일단 수심이 깊어서 좋았고(1.4M)
    수영장길이는 25M는 아닌듯해요
    코시국에 수영장 못간지 2년이 넘어가고있고 가끔 호텔가면 들리는 수영장은 20M라서
    나중에 25M 수영장 가면 엄청 힘들겠다,, 라는 생각이 잠시 스쳐갔습니다ㅎㅎ
    그래도 코로나가 끝나기만 한다면,,!!!

    수영장에 다녀오니 입실했을때보다 안개가 많이 걷히고 저 멀리있는 아파트들도 잘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다음 코스인 입욕제!를 사용하기 위해 부지런히 물을 받았습니다ㅋㅋ

    역시 한국인들의 호캉스는 이것저것 할게 많아요

    선물받은 배쓰밤!

    다 녹고나니깐 손으로 짓이기면 흐물흐물?하게 녹는 꽃잎도 나오고 향도 은은하고

    밖에 보이는 풍경은 해가지면서 어둑어둑해지고 분위기가 아주 좋았어요

    혼자 있으니 적막해서 노래도 틀면서 저녁메뉴인 마라샹궈집을 열심히 찾았답니다ㅋㅋㅋ

    반신욕을 끝내고 맥주한잔 하면서 배달 기다리기!

    흠.. 저건 뭘까요,,? 설마 카메라는 아니겠지만 카메라 같이 생겨서 신경쓰였던;;;

    마라샹궈랑 꿔바로우를 먹고싶은데 1인이 먹을 수 있는 합리적인 곳을 찾고싶어서 진짜 거짓말 안치고 마라샹궈 파는데는 다 찾아본 것 같아요.

    보통 샹궈는 2만원대 꿔바로우는 9,000~12,000가격대로 형성되어있었습니다.

    근데 꿔바로우를 9,000원에 맞추면 샹궈가 별로고.. 그래서 고민하다가 에잇 걍 시켜! 하고 시킨곳

    매운사랑 중식빠!

    마라샹궈 소고기 추가해서 15,000 그리고 꿔바로우 12,000 짤수도 있으니깐 공기밥 1,000

    배달팁 3000까지 해서 총 31,000ㅠㅠ 

    혼자 먹는 식사로는 많은 비용이 지출된 것 같지만 할인쿠폰 1,000이랑 포인트를 좀 썼으니 그걸로 위안을ㅋㅋㅋㅋ

    꿔바로우는 좀 아쉬웠지만 마라샹궈는 재료가 이것저것 들어가서 골라먹는 재미도 있었고 나름 괜찮았어요

    공기밥은 2인분 양이여서 깜짝 놀랐고,,, 생각했던것 보다 안짜서 밥은 거이 다 남겼습니다...

    아 그랜드 지하에는 CU 편의점이 있습니다.

    소주랑 물 사러갔는데 소주는 무려 3,000 그리고 생수는 큰용량은 없고 작은 용량 1,000

    가기전에 미리 사갈까 했지만 무거워서 그냥 호텔편의점에서 사지뭐~ 했는데 막상 사고보니깐 너무 아까운 소비였던 것 같아요ㅠㅠ

    퇴근하는 차량들로 인해 완성된 야경

    제 혼술 친구는 홍천기였습니다ㅋㅋ

    티비는 네트워크 연결이 안된다 이런 문구가 떠서 걍 아이패드로 시청했어요

    보안때문인지 창문 가까이에서 사진을 찍으려면 저런 무늬가 보여요

    그래서 멀리서 찍어야 한답니다.

    다음날 아침에 퇴실할때 찍은 사진입니다. 

    조식은 가격대비 별로라고해서 먹지 않았고 대신 잠을 푹 잤습니다ㅋㅋㅋ

    자고 일어나서는 기분좋은 날씨 덕분에 혼캉스 즐겁게 마무리 할 수있었어요!

    혼자가면 심심해서 어쩌지 했는데 친구들이랑 중간중간 통화도 하고 조용한곳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니깐 리플레시되고 너무 좋았어요!

    이상.. 내돈내산 혼캉스 후기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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